암스테르담에서 무엇을 볼지 찾고 계신가요? 안네 프랑크의 집과 반 고흐 미술관을 둘러보고 운하 크루즈도 즐겨 보세요. 암스테르담에서 어떤 곳을 보고 무엇을 즐길지 살펴보며 여행 계획을 세워 보세요. 여행 준비에 참고할 수 있는 실용적인 팁도 한곳에서 함께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올해 암스테르담을 두 번째로 방문했어요. 예전에는 단체여행으로 왔었죠. 이번에는 혼자였고, 2개월간의 여행에서 마지막에서 두 번째로 들른 곳이었어요.
5월 말이라 아직 관광객이 많지 않아서였는지, 아니면 뭔가 달라진 건지는 모르겠어요. 어쨌든 이번에 본 암스테르담은 훨씬 더 깨끗하고 예뻤어요.
관광객은 비교적 적고, 거리에는 꽃이 피어 있었고, 곳곳에 작은 배들이 떠다녔어요. 분위기도 좋았고요. 늘 그렇듯 어디서나 대마초 냄새가 났고, 모퉁이마다 와플 가판대가 있었어요. 그야말로 암스테르담다운 모습이었죠.
폰델 공원
폰델 공원은 암스테르담에서 가장 유명하고 규모가 큰 도시공원으로, 네덜란드의 수도 한복판에 자리한 평온한 오아시스예요. 이 녹음 가득한 보석 같은 공간은 분수가 있는 그림 같은 연못, 장미가 만발한 정원, 자전거를 타거나 산책하기 좋은 수 킬로미터의 길로 관광객과 현지인 모두의 발길을 끌어요.
하루 종일 명소를 둘러본 뒤 쉴 곳을 찾든, 잔디밭에서 피크닉을 하며 진짜 암스테르담의 분위기를 느끼고 싶든, 암스테르담 여행에서 폰델 공원은 꼭 들러볼 만한 곳이에요.
곳곳에 커피와 와플을 파는 가판대도 있어요!
스테델레이크 미술관
근현대 미술을 좋아한다면 암스테르담에서 스테델레이크 미술관은 꼭 가봐야 해요. 유명한 뮈세윔플레인 광장에 자리한 이 명성 높은 미술관은 빈센트 반 고흐, 피트 몬드리안, 앤디 워홀 같은 거장들의 작품을 비롯해 수준 높은 디자인, 회화, 팝아트 컬렉션으로 방문객을 끌어요. 19세기의 역사적인 건축물과 미래적인 현대식 증축 건물이 이루는 흥미로운 대비는 건물 자체만으로도 눈길을 사로잡아요.
미술관 웹사이트 링크는 글 마지막에 있어요.
반 고흐 미술관
암스테르담의 반 고흐 미술관은 빈센트 반 고흐의 회화, 드로잉, 편지를 세계에서 가장 많이 소장하고 있어요. 뮈세윔플레인 광장에 있는 이 세계적인 미술관에서는 역사상 가장 유명한 화가 중 한 사람의 흥미로운 삶과 감정이 풍부하게 담긴 작품 세계를 만나볼 수 있어요.
이곳에서는 「해바라기」, 「아몬드 나무」, 유명한 자화상 같은 대표적인 걸작들을 직접 볼 수 있어요. 미술관 관람은 암스테르담에서 손꼽히는 문화 체험이니, 온라인으로 충분히 미리 입장권을 예약하는 걸 잊지 마세요. 줄이 정말 길었고, 스페인처럼 방문객 수에 제한이 있다고 해도 놀랍지 않을 것 같았어요.
미술관 웹사이트 링크는 글 마지막에 있어요.
모코 미술관
암스테르담의 모코 미술관(Modern Contemporary Museum)은 근현대 미술과 거리 예술의 뛰어난 작품들을 집중적으로 소개하는 사립 미술관이에요. 뮈세윔플레인 광장에 바로 자리한, 1904년에 지어진 매력적인 유서 깊은 저택을 사용하고 있어요. 모코에서는 뱅크시, 앤디 워홀, 키스 해링, 장미셸 바스키아처럼 미술계의 반항아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작가들의 상징적이고 때로는 도발적인 작품들을 직접 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해요.
격식 없는 분위기와 팝아트 전시, 조각으로 가득한 인터랙티브 정원 덕분에 일반적인 미술관이 지루하게 느껴지는 사람에게도 잘 맞는 곳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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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크스미술관(국립미술관)
레이크스미술관은 네덜란드의 미술과 역사를 다루는 국립박물관이자,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문화기관 중 하나예요. 뮈세윔플레인 광장의 중심 경관을 이루는 19세기 네오고딕·네오르네상스 양식의 건물에 자리하고 있어요.
레이크스미술관은 800년이 넘는 네덜란드의 역사와 미술을 아우르며, 가장 큰 볼거리는 네덜란드 회화 황금시대의 걸작 컬렉션이에요. 렘브란트의 전설적인 「야경」, 요하네스 페르메이르의 유명한 「우유를 따르는 여인」, 프란스 할스의 작품들을 직접 볼 수 있어요. 뛰어난 회화뿐 아니라 웅장하고 유서 깊은 카위퍼르스 도서관, 방대한 아시아 미술품과 선박 모형, 각 시대의 유물 컬렉션도 감탄을 자아내며 잊지 못할 관람 경험을 선사해요.
미술관 웹사이트 링크는 글 마지막에 있어요.
암스테르담의 꽃 자전거
특정 장소라기보다는 암스테르담의 전통에 가까워요. 꽃으로 장식한 자전거와 유서 깊은 운하는 네덜란드 수도의 가장 낭만적인 모습을 상징해요.
돌다리 난간에 놓인, 예술적으로 장식된 자전거들은 사진을 찍는 누구에게나 완벽한 배경이 되어줘요. 화려하게 꾸민 이 자전거들은 ‘Flower Bike Man Store’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현지 예술가 워런 그레고리의 작품이에요. 그는 뇌전증을 앓는 아내가 집으로 돌아오는 길을 찾도록 돕기 위해 도시 곳곳에 자전거를 놓기 시작했고, 이후 이 자전거들은 전 세계적으로 화제가 되었어요.
블루멘마르크트(수상 꽃시장)
블루멘마르크트는 세계적으로도 독특한 곳이에요. 싱겔 운하에 정박한 하우스보트 위에 가판대를 둔, 세계 유일의 수상 꽃시장이거든요. 1862년부터 이어져 온 이 시장은 도시의 역사 지구 한복판에서 색과 향기가 생동하는 중심지예요.
꽃에 대한 네덜란드 사람들의 진정한 열정을 느끼고 기념품도 사기에 가장 좋은 곳이에요.
베긴호프 안뜰
베긴호프는 14세기까지 역사가 거슬러 올라가는 곳으로, 암스테르담에서 가장 오래되고 매력적인 폐쇄형 안뜰 중 하나예요. 원래 베긴회 여성들(신앙심 깊은 독신 여성들)을 위해 지어진 이 숨겨진 역사 공간은 장식적인 박공이 있는 암스테르담 특유의 집들로 둘러싸여 있고, 그 가운데에는 고요한 잔디 공간이 펼쳐져 있어요.
베긴호프에서는 대도시의 번잡함에서 벗어나는 매력적인 경험을 할 수 있어요. 스파위 광장에서 눈에 잘 띄지 않는 입구를 통과하면, 고요함과 중세 분위기가 깃든 오아시스에 들어서게 돼요. 아름다운 건축물 외에도 암스테르담에 마지막으로 남아 있는 두 채의 목조 주택 중 하나인 15세기의 하우턴 하위스와 숨겨진 성공회 교회도 볼 수 있어요.
Amsterdam Cheese Company
Amsterdam Cheese Company는 미식가와 전통 네덜란드 치즈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천국으로 알려진 곳이에요. 도심 한복판에 있는 이 현대적인 매장은 숙성 기간이 짧고 부드러운 하우다부터 풍미가 진한 장기 숙성 치즈까지, 최상급 현지 제품들을 엄선해 선보여요.
진열된 치즈 대부분을 구매 전에 무료로 맛볼 수 있어서, 매장을 방문하는 것만으로도 훌륭한 미식 경험이 돼요. 이건 정말 그냥 지나칠 수 없죠!
전문 교육을 받은 직원들이 치즈 고르는 것을 기꺼이 도와주고, 소스나 와인과 잘 어울리는 조합도 추천해 줘요. 구매한 먹거리는 진공 포장도 해주니, 네덜란드에서 가져갈 최고의 먹거리 기념품을 챙길 수 있어요.
암스테르담 왕궁(Koninklijk Paleis Amsterdam)
암스테르담 왕궁은 네덜란드 전역에서 가장 중요한 유적 중 하나예요. 원래 17세기에 화려한 시청이자 당시 세계적으로 막강했던 이 도시의 위상을 상징하는 건물로 지어졌고, 지금은 네덜란드 왕실의 공식 행사에 사용돼요. 왜 방문해야 하냐고요? 웅장한 고전주의 양식의 내부가 감탄을 자아내거든요.
안에서는 대리석 바닥에 세계지도가 새겨진 시민의 홀, 네덜란드 황금시대의 회화 걸작, 방대한 옛 가구 컬렉션을 감상할 수 있어요. 바로 옆에는 신교회인 니우어 케르크가 있어서, 하나의 광장에서 네덜란드의 역사와 건축, 예술을 한데 만나볼 수 있어요.
Magna Plaza 쇼핑센터
Magna Plaza는 암스테르담 중심부에 있는 고급 쇼핑센터로, 도시에서 가장 아름다운 역사적 건물 중 하나에 자리하고 있어요. 19세기 말의 옛 중앙우체국 건물에서 이제는 프리미엄 패션 브랜드와 디자인 매장, 미식 경험을 함께 즐길 수 있어요.
쇼핑할 계획이 없더라도, 높은 탑과 장식적인 벽돌 외관, 아치형 회랑과 유리 지붕을 갖춘 웅장한 내부 아트리움이 돋보이는 건축에 아마 매료될 거예요. 푸드 구역인 Food Department에서 맛있는 커피나 음식을 즐기며 쉬는 동시에, 네덜란드 문화유산 목록에 등재된 보석 같은 건축물을 감상하기에 더없이 좋은 곳이에요.
안네 프랑크의 집
안네 프랑크의 집은 네덜란드에서 가장 깊은 감정을 불러일으키고 방문객도 많은 역사적 장소 중 하나예요. 제2차 세계대전 중 어린 유대인 소녀 안네 프랑크는 프린선흐라흐트 운하에 있는 이 집의 뒤편 공간에서 가족과 함께 나치의 박해를 피해 숨어 지냈고, 이곳에서 유명한 일기를 썼어요.
이 집을 방문하면 인류 역사의 어두운 한 장을 깊고 강렬하게 마주하게 돼요. 움직이는 책장 뒤에 숨겨진 공간을 살펴보고, 가족이 살았던 방들을 둘러보며, 안네가 직접 손으로 쓴 일기장 원본도 볼 수 있어요.
웹사이트 링크는 글 마지막에 있어요.
아우더제이츠 포르뷔르흐발
아우더제이츠 포르뷔르흐발 운하와 성 니콜라스 대성당은 암스테르담에서 가장 아름답고 사진 찍기 좋은 풍경 중 하나를 이루어요. 14세기에 만들어진 이 유서 깊은 수로를 따라 전형적인 폭 좁은 시민 주택들과 활기찬 카페, 정박한 배들이 늘어서 도시 특유의 정취를 더해요.
이 운하를 따라 걸으면 암스테르담의 풍부한 역사와 활기찬 현대의 일상이 어떻게 어우러지는지 잘 볼 수 있어요. 이곳의 돌다리는 지나가는 관광 유람선을 구경하기에 좋은 장소예요. 도시의 스카이라인을 지키듯 서 있는 웅장한 네오르네상스 양식의 성 니콜라스 대성당은 장대한 건축과 고요한 내부로 마음을 사로잡고, 주변 골목의 번잡함에서 벗어나 잠시 쉬어갈 수 있게 해줘요.
아우더 케르크(구교회)
아우더 케르크는 보석 같은 역사 유산이자 암스테르담에서 가장 오래된 건물로, 그 기초는 13세기까지 거슬러 올라가요. 이 고딕 양식의 교회는 홍등가의 번잡한 골목에 둘러싸여 있어 아주 독특한 대비를 이루어요.
내부에는 감탄을 자아내는 14세기 목조 아치형 천장과 웅장한 옛 오르간을 갖춘 거대한 공간이 펼쳐져 있어요. 이 교회는 렘브란트의 아내 사스키아 판 아위렌뷔르흐를 비롯해 네덜란드 역사에서 중요한 여러 인물이 영면한 곳이기도 해요. 오늘날에는 역사 유산과 대담한 현대미술 전시가 어우러지는 현대적인 문화기관으로 운영되고 있어, 유럽에서도 손꼽히게 독창적인 종교 유적 중 하나가 되었어요.
홍등가(더 발렌)
암스테르담의 홍등가인 더 발렌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되고 논란도 많으면서, 동시에 방문객도 가장 많은 도시 구역 중 하나예요. 전형적인 폭 좁은 14세기 주택들이 늘어선 유서 깊은 운하망은 해가 지면 붉은 네온빛의 물결로 변해요.
이곳을 방문하면 자유로운 문화와 개방성을 대하는 암스테르담 특유의 태도를 엿볼 수 있어요. 하지만 이곳만의 밤 문화와 에로틱 극장 외에도, 옛 암스테르담의 멋진 건축물과 그림 같은 돌다리, 감각적인 카페, 낮에는 놀라울 만큼 고요하고 낭만적으로 느껴지는 숨은 역사적 공간들을 발견할 수 있어요.
솔직히 이번에는 이 거리가 조금 "실망스러웠어요". 거의 8년 전에 이곳에서 가이드의 설명을 듣고 있었는데, 어떤 남자가 우리 일행 옆으로 오더니 화장실로 쓰이는 돌돌 말린 철판 안으로 들어갔어요. 그러고는 밖으로 나와 재킷에 손을 쓱 닦고, 머리에 얼마 남지 않은 머리카락을 정돈한 다음, 웃으면서 쇼윈도 안의 여성에게로 들어가더라고요. 참 볼 만했죠. 이번에는 그런 광경을 전혀 못 봐서, 이곳도 아마 조금은 차분해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담락 운하
담락은 중앙역인 센트랄역과 담 광장을 연결하는 활기찬 운하이자 주요 대로예요. 암스테르담의 상징적인 관문 역할을 하는 이곳에는 네덜란드에서 가장 많이 사진에 담기는 풍경 중 하나인, 물가에 서 있는 살짝 기울어진 유서 깊은 집들이 있어요.
담락은 도시의 첫인상을 멋지게 보여주며 여행을 시작하기에도 좋은 곳이에요. 암스테르담 운하를 누비는 가장 인기 있는 관광 유람선들이 바로 이곳에서 출발해, 수면 위에서 도시를 경험할 수 있게 해줘요. 물에 비치는 그림 같은 알록달록한 건물 외관은 완벽한 여행 사진을 노리는 사람이라면 꼭 담아야 할 풍경이기도 해요.
국립기념비는 제2차 세계대전과 그 밖의 무력 분쟁 희생자들을 기리는 네덜란드에서 가장 중요한 기념비예요. 건축가 J. J. P. 아우트가 설계하고 조각가 욘 라데커르의 조각으로 장식한 높이 22미터의 흰색 트래버틴 오벨리스크로, 1956년에 제막되었어요.
이 기념비는 네덜란드의 자유와 평화를 깊이 상징하며, 매년 5월 4일에는 왕실이 참석하는 주요 국가 추모식이 이곳에서 열려요. 오벨리스크의 조각 하나하나에는 강한 상징성이 담겨 있어요. 쇠사슬에 묶인 남성들은 점령기의 고통을, 아이를 안은 여성은 새로운 시작을, 날아가는 비둘기들은 자유의 전령을 나타내요. 기념비 뒤쪽 벽 안에는 네덜란드 각 주와 옛 네덜란드령 동인도의 흙을 담은 12개의 항아리도 안치되어 있어요.
소규모 양조장
제가 직접 맥주를 마시러 간 현지 양조장은 De Bekeerde Suster였어요. 하지만 암스테르담에는 양조장이 아주 많아서, 여러분을 위해 몇 곳을 적어봤어요: